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는 인천공항을 단순한 ‘거쳐가는 곳’에서 벗어나 ‘머무는 곳’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선언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공항경제권 개발을 통해 항공네트워크와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이해됩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항공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경제생태계의 조성이 더욱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한 시각에서 살펴보면, 네덜란드의 스히폴, 프랑스의 샤를드골, 싱가포르의 창이공항과 같은 선도적인 공항들은 인근에 비즈니…